[국내/산업]LG그룹, 차세대 배터리 사업 주도권 잡는다… 美 스타트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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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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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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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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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투자 회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최근 미국의 배터리 재료와 공정 관련 스타트업인 ‘포지나노(forge Nano)’에 1800만 달러(약 214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함.
포지나노는 정밀 나노 코팅 기술 업체로 차세대 고급 배터리 재료 연구에 나설 계획이며, 포지나노가 갖춘 원자층 증착(ALD)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사이클 수명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예정임.
LG 그룹은 미래 연구개발(R&D) 전략으로 배터리 등을 언급하면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작년 11월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산업 및 그룹의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하고 있음. 이번 투자가 또 주목받는 이유는 LG화학이 최근 SK이노베이션과 미국과 한국에서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며, 그룹 차원의 과감한 투자로 차세대 배터리 사업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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