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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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민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에메랄드 제비꼬리나비(Papilio Palinurus)의 날개를 모방한 단순한 구조의 초박막 재귀반사* 플랫폼을 활용해 관측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다중이미지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

* 재귀반사 : 빛이 어느 방향에서 어느 각도로 들어오더라도 빛을 내는 방향으로 빛을 반사하는 특성

● 연구팀은 단순한 형태인 필름형 금속층에 다공성 층을 추가하여 선명한 무지갯빛 색상을 갖는 재귀반사 플랫폼을 구현

● 이어 연구팀은 다공성 매질 층의 패턴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증착하여 관측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패턴을 갖는 양방향 디스플레이 구현에 성공

● 본 연구 성과는 기존의 비동축* 조건에서만 무지갯빛 특성을 갖는 생체모방 재귀반사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여, 향후 저조도(low-light) 환경 등에서도 가시성 높은 인식 기능을 가진 생체모방 센서 및 디스플레이에 활용될 전망

* 동축/비동축 : 입사광 축과 관측 축 사이의 관계를 말하며, 서로 같은 축을 갖는 경우 동축, 서로 다른 축을 갖는 경우 비동축으로 정의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2024.05.31.), Switchable and conspicuous retroreflective sensors inspired by the wing scale of an emerald swallow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