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몸속 효소 원리 모방한 광촉매 제작…수소생산효율 50%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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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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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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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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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남기태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김형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광촉매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함. 연구팀은 광촉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몸속에서 화학반응을 이어주는 ‘효소(enzyme)’의 작동 원리에 주목함. 기존 광촉매인 이산화티타늄 위에 구리 단원자를 올려 구리 원자가 효소의 활성점 기능을 하게 함. 이 촉매는 수소를 생산할 때 빛 에너지의 40% 이상을 수소 전환에 썼으며, 이산화티타늄 광촉매보다 시간당 33배 더 많은 수소를 생산해 냄. 이는 지금껏 학계에 보고된 촉매 중 최고 성능을 보이는 ‘백금-이산화티타늄 광촉매’와 비슷한 효율임. 이번 결과는 상온·상압에서 안정적으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Nature Material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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