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홍합접착 단백질·고분자 튜브로 끊어진 신경 재생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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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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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홍합접착 단백질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튜브로 끊어진 신경을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연구팀은 홍합접착 단백질이 세포 및 조직접착이 가능하고 생분해성 특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함. 이에 홍합접착 단백질에 생분해성 고분자를 섞어 작은 빨대 모양의 나노섬유 신경도관을 만듦. 이 도관은 안정적으로 조직재생이 촉진되고 생분해성이어서 2차 제거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음.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도관은 8주 후에는 몸속에서 자연 분해돼 추가 시술 없이 신경을 접합할 수 있었음. 홍합접착 단백질의 우수한 물성과 생체적합성에 착안해 개발한 나노섬유 신경도관은 크게 손상된 신경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Acta Biomaterialia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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