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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장재은 교수 연구팀이 탄소 원자를 얇은 막 형태로 합성한 2차원 신소재인 그래핀을 반도체 회로에 깔아 기존 금속 선로보다 많은 양의 전자를 빠르게 운송하는 반도체용 신호 전송 선로를 개발함. 연구팀은 금속 재질 대신 그래핀을 신호 전송용 길로 활용하면서, 그래핀에 불순물을 얇게 덮는 방식으로 단점을 보완함. 그 결과 두께는 수백 분의 1 수준으로 얇으면서도 신호 전달을 방해하던 저항은 기존 그래핀 선로보다 60% 감소했고, 신호 손실은 약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측정됨. 이번 결과는 초고주파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만큼, 차세대 집적회로 및 초고주파용 회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