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마약 간편 검출 '나노 센서' 개발…모세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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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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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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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강태욱 교수 연구팀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허동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다양한 제품 표면에 자유자재로 나노 센서를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함. 연구팀은 금속 나노입자가 중력 영향으로 모세관 안에서 이동하는 현상을 도입하여, 값싼 유리 모세관을 이용해 나노미터 규모의 아주 작은 금속 입자를 제품 표면에 자유롭게 붙이는 기술을 개발함. 이 광학적 금속 나노 센서의 검출 속도는 수 초 이내로 매우 빠르며, 검출 민감도 역시 기존보다 1천배 이상 향상됨.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의류·모발의 미량 마약 성분 검출, 쌀·감귤 등 식품 표면의 잔류 살충제 확인, 폭발물 탐지, 변조지폐 식별에 성공함. 이번 성과로 고도의 실험실 조건에서 제한적으로 제작하던 고감도 금속 나노 센서를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됨. 향후 식품 안전성 평가 같은 현장에서 빠르게 유해물질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Nano Letters 게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연구재단 C1가스리파이너리사업, 기초연구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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