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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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의 자회사인 레몬은 나노소재 양산라인 증설을 위해 약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힘. 레몬은 현재 연 2천만m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단4단지 내 5천500평 규모의 부지에 2019년 약 800억 원을 투자함. 1차로 나노멤브레인 생산용 8개 라인을 증설하고 연 4천만m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공사를 이달 착수함.

레몬은 세계 최초로 나노멤브레인의 통기성과 방수기능을 적용한 생리대의 개발에 성공해, 자체 브랜드인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Air Queen)'을 올 4월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임. 이번 증설은 2018년 독점계약을 체결한 노스페이스의 수주확대와 4월 출시하는 에어퀸 생리대의 국내외 수요를 대비한 것임. 향후 나노멤브레인의 응용적용 분야인 황사 마스크, 미용 마스크팩, 음향밴트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예상됨.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2개의 양산라인 증설에 총 6천억 원을 투자해 60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고 초격차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