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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홍진용 박사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그래핀 전사(transfer) 과정에서의 주름·기포·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함. 연구팀은 양초 주성분이기도 한 파라핀을 고분자 필름 대신 사용해 그래핀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함. 그래핀·파라핀(고체상태) 상태에서 파라핀에 열을 가했더니 파라핀이 액체상태로 변했으며, 동시에 열팽창이 일어나 그래핀 주름이 펴짐. 다시 파라핀을 식혀 고체로 만들고 기판으로 옮긴 다음 용매를 이용해 그래핀 표면에서 파라핀을 완전히 제거함. 파라핀과 그래핀의 낮은 반응성 때문에 그래핀 표면에 잔여물이 남지 않음. 이번 결과는 그래핀 상용화를 가로막았던 전사과정에서의 구조적 안정성과 그래핀 고유 특성 유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임

※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진연구자지원사업,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