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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업]엔트리움, 신개념 전자파 차폐 소재 본격 양산…올해 '흑자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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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전자신문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9-02-19
조회
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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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강소기업을 가다(4)] 엔트리움

엔트리움이 SK하이닉스와 협업해 개발한 스프레이 방식 전자파 차폐 소재를 올해 본격 양산함. 다가오는 5G,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전자파 차폐와 방열 소재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일조함.

엔트리움은 올해부터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면 공정 시간과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전자파 차폐 소재를 본격 상용화함. 엔트리움이 개발한 스프레이 방식으로는 10um 내외를 코팅하는데 130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장비 가격도 PVD 대비 10분의 1 수준임. 금속에 폴리머 입자를 섞은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금속 소재 대비 부식이 잘 되지 않고 밀착력도 우수함.

엔트리움이 향후 큰 기회를 보고 있는 분야는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전자파 차폐 소재 시장임. 현재까지는 고주파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부품 위주로 차폐가 적용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서 고주파와 저주파를 동시에 차폐해야하는 이슈가 최근 부상함. 엔트리움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두세 곳에 불과해 향후 큰 시장이 열릴 전망임

엔트리움 대표는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려면 인체 유해성과 부품 간 전자파 교란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차폐 기술이 더욱 중요해진다면서 소재회사로써 다가오는 AI, 5G, 빅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열과 전자파 차단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