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 목록

울산과학기술원 주상훈 교수 연구팀이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산화수소를 친환경적이고 값싸게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함. 연구팀은 나노 다공성 물질의 구멍 내부에서 탄소 원자를 흑연 결정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을 고안하여, 전기를 이용해 산소를 과산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고성능 탄소 촉매’를 개발함. 이 탄소 촉매는 엣지(Edge) 수가 현저히 증가한 구조를 가지며, 엣지 수가 늘어난 탄소 촉매는 엣지가 거의 없는 탄소 나노튜브보다 약 28배 높은 과산화수소 생산 성능을 보임. 또 안정성도 우수해 16시간 연속 구동하면서 상당한 양의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반응수를 생산함

※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게재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