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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국내/R&D]생체친화적 임플란트 기술 개발…염증 가능성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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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연합뉴스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9-03-11
조회
1,833

본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김현종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염증 같은 부작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골절 치료용 임플란트 기술인 약물 방출형 다공성 임플란트 제조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함. 내부에 많은 구멍(기공)을 만든 뒤 그 속에 염증 억제 약물을 넣은 게 핵심 성과이며, 기공에는 항염증제, 골 형성 촉진 단백질, 줄기세포 등 각종 물질을 함유할 수 있음. 약 열흘에 걸쳐서 서서히 약물을 방출시키는 방식으로 수술 초기 염증 발생을 줄이며, 임플란트가 뼈를 비롯한 주변 조직과 빠르게 결합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함. 연구팀은 여기에 더해 임플란트 밑 부위 뼈가 인체 하중을 지탱해주는 고유 역할을 상실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함. 또한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전자기유도장치와 수소 플라스마 기반 연속주조 방식을 도입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제조원가는 기존보다 50이상 줄임. 이번 성과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제조공정을 국산화한 것으로, 향후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뿐 아니라 스텐트·인공장기·바이오센서 등 분야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