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수소차 연료전지 싸질까…백금 대체 '구멍 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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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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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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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연구팀이 수소자동차 연료전지 촉매 가격을 10분의 1로 줄이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함. 연구팀은 크기가 서로 다른 기공(구멍)이 송송 뚫린 ‘계층적 다공 나노구조’를 도입한 새로운 구조의 탄소 기반 나노 촉매로 한계 극복 가능성을 제시함. 새로 만든 촉매는 마이크로, 메조, 마크로 크기의 각기 다른 세 종류의 기공을 가짐. 메조 기공은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촉매 표면적을 넓혀서 전기화학적 활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마크로 기공은 반응에 참여하는 산소 분자를 빠르게 촉매 활성점으로 실어 날라 성능 향상을 도움. 실제 연료전지의 다양한 구동 환경에서 성능이 일관되게 향상되며, 1만회 이상 움직여도 활성 저하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함. 이번 연구가 연료전지 효율 극대화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산업적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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