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녹색성장과 나노기술” 과제 주도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 저자
- 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1-11-07
- 조회
- 4,750
- 출처 URL
-
- http://www.nnpc.re.kr 1891회 연결
본문
한국, OECD “녹색성장과 나노기술” 과제 주도
교과부, 관계부처 회람후에 WPN에 제안서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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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에 나노기술이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조사하고 이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협력 연구가 한국주도로 시작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나노기술작업반(Working Party on Nanotechnology, WPN)은 “나노기술과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를 2011년도 신규과제로 채택하였으며, 과제 주관국으로 한국이 선정되었다. 한국은 2007년부터 WPN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과제보고서의 기획과 추진을 총괄하는 주관국(lead county)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제의 궁극적 목표는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기술 정책권고안 도출
WPN 과제인 ‘녹색성장에 있어서의 나노과학기술’의 궁극적 목표는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기술 정책권고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1단계로 2년간 과제가 추진되며, 한국은 아래의 주요 연구내용을 제시할 예정이다.
■ 나노기술 중 녹색성장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과 응용정의
■ 나노기술의 녹색성장 기여도(사회 경제적)에 대한 계량적 평가(지표 개발)와 그 기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 기여할 것으로 확인된 영역에서 나노기술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발되기 위한 정책 도출
■ 녹색성장과 나노기술에 관한 국가 및 국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들이 어떻게 나노기술을 녹색성장전략에 적용시키고 있는지 확인
제안서 초안은 교과부, 지경부, 환경부, 식약청, 고용부 등 나노물질안전성정책협의회 참여 부처에게 회람되어, 부처간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내에 WPN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국 활동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한국의 주도권 강화 전망
한국은 아시아와 OECD에서 녹색성장을 선구적으로 주창하여 왔다. 지난 2009년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OECD 장관회의에서 “녹색성장선언”이 채택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녹색성장과 나노기술”에 대한 과제를 한국이 단독으로 주관하게 된 것이다.
지난 WPN 8차 총회(2011.3.30~4.1)에서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운영국으로 신청하였는데, 동 총회에서 한국대표단의 정윤선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녹색나노기술의 개념정립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평가 및 지표체계를 개발을 제안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지난 6월에 개최된 의장단 회의에서 한국이 주관국으로 내정되었다.
과제 주관국은 과제계획 초안 및 지표초안 작성 그리고 사무국과 함께 과제를 진행하는 책임을 지닌다. 운영그룹은 과제계획초안, 지표초안, 최종보고서초안을 검토하고 비준을 한다. 참여 회원국은 국가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과제계획, 지표 및 보고서 초안을 검토한다.
주관국 참여경험이 한국의 과학기술 국제기구 활동의 질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직접적으로 OECD 회원국 간의 나노기술 정보교류가 활성화 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나노정책 기획능력 강화에도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성장의 전략에 맞는 국가 및 국제수준의 나노기술 연구 사업을 기획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OECD WPN에 대한 한국정부 내 주무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이며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NNPC)에서 모든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추진에는 OECD WPN의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IST) 이정일 박사와 국제나노정책전문가로 활약 중인 정윤선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OECD 나노기술작업반(WPN)은 지난 2007년 3월 나노기술의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산하에 설치되었다. 2007년 이후 2년 단위로 회원국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나노기술과 녹색성장’ 과제 외에도 ‘통계/DB’, ‘사회적 차원’ 그리고 ‘기술융합’ 에 대한 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다.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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