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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나노재료의 생성, 수명, 작용에 대한 분석평가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ReSEAT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1-09-27
조회
3,769

본문

나노기술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공업기술이므로, 사람건강과 환경영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간다. 현재에도 상당량의 나노입자 잔류물이 수역, 대기, 토양 환경으로 유입한다. 특히 수서환경은 환경오염물질의 집결지가 되고, 나노입자에 대한 환경위험평가의 초점이다.

 나노입자의 환경 데이터는 주로 나노물질에 대한 생태 독성이므로, 환경에 유입하는 나노물질의 농도나 형태에 대해서 데이터가 없다. 하·폐수나 그 처리과정에서 나노가공재료의 작용(반응, pH, 이온강도의 변화 등)과 역할(이동성, 응집성, 착물 화, 흡착 등)에 대한 연구는 더욱 필요하다. 환경에 유입하는 나노입자의 전 주기(LCA)에 대한 위험평가는 효율적이고 대비적인 나노규제정책이 절실하다.

 환경의 가공나노재료의 위험평가에 필요한 정확도가 높은 정량분석기법의 개발도 필요하고, 환경농도 분석기법의 표준화도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에서 성분식별이 안 되는 자연나노물질과 가공나노재료를 구분하는 분석기술도 개발이 시급하다.

 환경의 나노입자에 대한 독성·유해성(hazard)·위험성(risk) 평가의 신뢰성 있는 기술개발도 필요하고, 사람에 노출된 후의 나노입자체내작용과 역할연구도 필요하다. 나노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 생물체섭취와 활용을 충분히 규명해야 나노입자의 인체독성과 위험성도 완전히 규명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도 나노입자에 노출되는 인체독성과 위험성은 상당히 증명된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체 위험성 데이터로, 인체보다 훨씬 복잡다단한 환경의 나노입자행동과 위험성을 평가할 정도에 이르지 못했다. 더욱 연구해야 할 과학계의 과제다.

 국제표준기구(ISO)에서도 나노입자의 인체 흡입독성에 대한 지침서 초안만을 마련하고, 우리도 인체흡입독성에 대한 위험성 평가 초안연구를 2011년 현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