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노기술 연구성과 높다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 저자
- 나노전략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1-10-07
- 조회
- 4,054
- 출처 URL
-
- http://nnpc.re.kr 2035회 연결
본문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소장 : 김창우)는 금년 상반기(2011년 1~6월) 전세계 나노분야 특허를 분석하였다. 그결과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하여 우리나라 나노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1년 8월 15일 기준 전세계 93개 특허청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공개된 상반기 특허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하였으며, 상반기 전세계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는 총 1,649,771건이다. 이 중 나노분야는 75,761건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국에 출원된 총 특허수는 3월 이후 잠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의 특허청별 출원인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비슷하게 증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특허청의 경우 5월과 6월에는 전체 외국인보다 내국인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나노분야 특허의 발명자 별 국적 분포를 보면, 미국(18,324건), 일본(10,949건), 중국(5,435건)에 이어 한국이 총 3,879건으로 네 번째로 많은 나노기술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가 799건으로 Fuji Film(806건)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으며, 5월에는 1위를 차지하였었다. 이번 특허를 국제특허분류코드(IPC) 분야별로 분석하면,‘ 반도체장치(8,719건)’분야,‘ 의약·치과·화장용 제제(6,907건)’분야가 전체의 20.7%를 차지하였다.
한국 출원인들은‘반도체 장치[다른 곳에 속하지 않는 전기적 고체장치](HO1L)’분야에 가장 많은 출원을 하였으나,‘ 의약용, 치과용 또는 화장용 제제(A61K)’분야는 타 국가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우 연구원은“몇 개 국가 특허청에 등록된 자료를 보더라도 중국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이며 한국이 3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중국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의 나노기술의 흐름을 예측할 뿐만 아니라, 각 국가별 강점 기술과 약점기술을 파악하여 향후 국가 나노기술 정책수립에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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