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기술인 나노융합소재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 저자
- 산학연협력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1-04-29
- 조회
- 3,519
본문
‘2011 나노기술포럼’이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주최와 한국산업기술인회의 후원으로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에서 지난 4월 19일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포럼은 ‘미래 나노융합소재의 산업화 및 동남권 산학연 협력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재료연구소 및 경남대학교, 부산대학교, 전기연구원 등 경상남도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의 연구원 및 교수 뿐 아니라 경상남도에 소재한 산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포럼을 통해 나노기술연구회의 서상희 회장과 경상남도 동남권발전전략본부의 구도권 본부장,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연구단의 이광영 단장 등이 산학연 각계의 참석자와 더불어 나노융합소재 기술 발전 및 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동남권의 나노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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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노기술포럼’에서는 동남권 소재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의 나노관련 연구 성과가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재료연구소에서는 나노 복합재료와 자연 모사를 응용한 나노기술 등을 소개하였으며,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의 나노전문인력 양성 교육 방안 및 경남대학교 나노공학과의 전통 세라믹스 기술에 적용된 나노기술과 더불어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나노구조물을 적용한 나노소자 응용 기술, 한국전기연구원 밀양나노센터의 대면적 나노인쇄 기술 등이 산업화를 위한 나노기술 연구 개발 성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러한 나노융합소재 기술 발전의 사례를 통해 동남권의 나노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다양한 활동 내역이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되고,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아직까지 정통 기계 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큰 동남권의 산업에 대해 나노기술을 통한 신개념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편, ‘2011 나노기술포럼’에 참석한 산학연 각계의 관계자들은 국내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하여 산학연 네트워크의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그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현재까지 국내 산업계에서는 나노소재의 특성 평가와 나노물성 측정 등에 관한 기술적/이론적 배경이 취약한 상황이므로, 이를 개선하고 국내 나노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하여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정보 교류와 지원 확대 등의 방안 등 실질적인 논의가 심도 깊게 진행되었다.
한편, 본 포럼을 통해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서상희 단장은 나노융합소재의 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첫째,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나노 기술 전시회인 NanoKorea 심포지움에 대한 협력 확대를 통한 나노기술 개발자와 수요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산학연 네트워크의 구축을 견고히 한다는 점이다. 둘째, 나노산업 관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생산 품목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연구소 및 대학과 산업계의 유기적인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는 점이다. 셋째, 나노기술에 대한 인터넷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나노기술의 보급에 노력하겠다는 점이다.
아울러 재료연구소의 김학민 프론티어 사업단장은 총평을 통해 나노융합소재의 산업화는 경쟁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동남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나노기술의 산학연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 포럼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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