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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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투자, 전년대비 5.9% 증가, 그러나 정부R&D총액 대비 1.49%로 사상 최저 기록

 올해 나노기술 분야에 투자되는 정부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총 2,570억원이 수준이다. 정부 부처중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일 많은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20억원을 지원하여 가장 높은 예산비중(55.2%)을 차지하고 있다.
 나노기술시행계획에 기초하여 지난 10년간의 정부의 나노기술 투자 동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의 나노기술 연구개발 경쟁력에‘빨간등’이 켜진것으로 분석되었다.「 제1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01.7)이 반영된 2002년 예산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의 예산추이를 보면, 연평균성장율(CAGR)이 1.9%에 불과하다.

 2008년 이후부터는 정부투자액이 2,500억원대에서 성장이 멈춤 상황이다. 반면에 동기간의 미국 연방정부의 나노기술투자액은 4배 이상 증액되었다. 2001회계연도의 나노기술투자액이 4억6천억달러에서 2011회계연도에는 18억달러에 이른다.
 

정부 연구개발예산총액 대비를 기준으로 보면 나노부문 예산 비중 감속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2011년 정부의 연구개발예산 총액(안)(1조4,890억원) 대비 나노부문 투자계획액(2,570억원)의 비율은1.49%수준 이다. 이는 2001년도 이후 최하 수준이다.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 이듬해인 2002년의 2.59%보다는 1%이상 하락하였다. 제3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이 제시한‘세계일류나노강국건설’이 비전의 실현은 나노분야 정부투자액의 실질적인 감소가 지속되는 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