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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나노물질 이용 유도만능 줄기세포 생성 원천기술’개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건국대학교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1-09-02
조회
3,926

본문

 건국대는 18일 동물생명과학대학 동20110902160537226.jpg물생명공학과 조쌍구 교수 연구팀이 차의과대학 김순학 교수와 공동으로 체세포를 역분화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노물질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줄기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기술보다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바이오(BT: biotechnology)연구와 세포 내 독성이 적은효율적 유전자 도입 물질을 찾는 나노(NT: nanotechnology) 기술의 융합과학 연구 성과로 부작용 우려가 없고 안전성 높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 교수팀은 환자 자신의 체세포로부터 줄기세포를 역분화해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또는 역분화 줄기세포(reprogrammed stem cell)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바이러스 시스템을 이용한 줄기세포 유도 방법이나 화학물질 주입 등 비바이러스 시스템대신 170나노미터(nm)의 미세한 나노입자인 나노파티클(nanoparticle :세포를 통과할 수 있는 매우 작은 크기의 나노입자)을 매개체로 이용해 나노물질과 유전자(DNA)를 결합한 유전자결합체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독성이 없고 보다 안전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바이러스 시스템을 이용해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생성할 경우 낮은 안전성과 비바이러스 시스템으로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유도할 때 생기는 낮은 효율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전자 도입기술로 평가된다. 또 나노파티클을 이용한 유전자 도입방법으로 유도만능줄기 세포를 생산하는 것은 높은 효율성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체내무독성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앞으로 다양한 관련연구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건국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지난 7월 상호교류와 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 교수팀의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중개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첨단 신약개발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와 사업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미래기반 지원 사업’및 보건복지부‘보건의료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