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연구센터 20년, 기초연구의 토대를 만들다!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교육과학기술부
- 저자
- 나노지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0-12-24
- 조회
- 2,800
본문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1990년대 우리나라의 열악한 연구개발(R&D) 환경을 혁신한 대표적인 연구개발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흩어진 우수한 연구인력과 자원을 결집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세계적인 연구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꾸준히 현재까지 지원되어 왔다.
동 사업은 목적과 연구분야에 따라 ‘이공학연구센터(SRC/ERC)’와기초의과학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학제간 융합을 지원하는‘국가핵심연구센터(NCRC)’로 나뉘며, 분야별로 연간 5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의 연구비를 최장 9년간 지원한다.
정부는 1990년 이공학연구센터(SRC/ERC) 13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총 198개의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하였으며, 2010년 현재 102개 센터가 활발히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96개 센터는 지원 종료됨).
동 사업은 지난 20년간 1조 1,152억원이 투입되었고, 그간의 연구성과로는 SCI급 논문 43,958편, 특허등록 3,221건으로 세계수준의 연구논문을 생산했으며, 석 박사 연구 인력 30,681명 양성 등 R&D 인프라가 부족했던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중에서도 지능형나노소재연구센터는 훼손·위조 복제할 수 없는 고유정보가 코드화된 광학 DNA를 나노캡슐화한“신규 하이브리드 화합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새로운 나노과학 DNA바코드 분야의 원천핵심기술을 확보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2010년 선도연구센터 20주년 성과전시회”행사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실적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히 기획되어 12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였다.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이번 성과전시회가 지난 20년간 정부 지원으로 창출된 선도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학계,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향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강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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