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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과기부, 기술연합대학원 첫 박사 배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과기부
저자
나노전략|나노인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7-02-12
조회
3,572

본문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신생 융합기술분야의 이공계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첫 신입생 모집하면서 출범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이 마침내 첫 박사 배출이라는 역사적 영광을 맞이하게 되었다.
 
 22개 이공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정명세)가 13일 오후 2시 본부 대강당(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내)에서 설립연구기관장 및 많은 내빈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이하 UST)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800여명에 달하는 연구요원들이 교수요원으로 참여하고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국가 프로젝트 등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형 석ㆍ박사학위과정이라는 국내유일의 독특한 혁신교육모델로 UST는 설립당시 과학기술계의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KIST, ETRI 등 참여연구기관이 UST의 캠퍼스이며 연구현장 자체가 강의실로써 교수와 학생간 1:1도제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 전원에게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석ㆍ박사과정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UST 본부는 대덕특구단지 내에 위치하고 교육현장은 서울, 대전 등 전국 22개 설립연구기관 현장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가성장동력 창출의 핵심기반인 신생융합기술분야의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에 주요 목적을 두고 있는 UST는 기존 대학과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방식과, 현장감 있는 우수한 교수진, 100%의 취업률로 UST에 대한 화제는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다.

 36명의 졸업생 중(석사:25명, 박사:11명) 이번에 최초로 U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11명은 모두 외국인으로서 이 중 4명은 국내의 산업체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취업하였고 나머지 7명은 본국으로 돌아가 정부부처, 대학교수 등으로 취업하였다. 특히 자국의 과기부나 수자원부에 임용되어 소속 국가의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석사학위를 취득한 25명중 19명은 산업체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취업하였고 6명은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이다.

 현장감 있는 연구현장 1:1도제식 교육으로 무장된 UST 졸업생은 재교육을 받지 않고 연구 및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높이 평가되어 특히 산업현장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UST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특히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과의 인력 양성 및 교류협력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으며 전체 재학생 중 17개국으로부터 70여명의 외국인 학생(29%)이 재학하고 있다.

 졸업생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노재료공학 전공 박사과정의 자야라 자이마니(Jayaraj Jaymani, 인도)씨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 및 디지털 방송공학 전공 석사과정의 최승현씨가 최우수상인 총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KIST 수자원환경공학 전공 박사과정의 프라카스카넬(Prakash Raj Kannel, 네팔)씨와 한국생명 공학연구원(KRIBB) 기능유전체학 전공 석사과정 김승균씨 외 4명이 우수상인 설립연구기관장상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