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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WCU 사업 66개 대학 총 477개 과제 신청 : 평균 경쟁률 4대1 예상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교육과학기술부
저자
나노전략|나노인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8-09-29
조회
4,117

본문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6월 20일 공고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 WCU) 육성 사업’에 대한 9월 20일 접수 마감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총 66개 대학에서 477개 과제가 신청되었다.
  ◦ 총 지원 신청액이 4,833억에 달해 금년도 총 사업비 1,650억원대비 약 3배 정도로 대학별 과제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사업신청 현황을 사업내용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구   분

유형 1

유형 2

유형 3

소계

전국단위

지원 대학

23

20

27

 

지원 과제

69 

145

116

330 

신청 금액

1,944억원

1,277억원 

219억원 

3,440억원

지방단위

지원 대학

15

24

18 

 

지원 과제

25

77

45

147

신청 금액

645억원

664억원

84억원 

1,393억원 

합계

지원 대학

38

43

45

 

지원 과제

94 

222

161

477 

신청 금액

2,589억원 

1,941억원 

303억원 

4,833억원

□ 각 대학들의 참여 열기 고조 : 서울대 51개 과제로 최다 신청
  ◦ 주요 대학들의 과제수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최다 신청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연세대(36개), 고려대(26개), 경희대(24개), 성균관대(23개), KAIST(21개), 한양대(21개) 순이었다.
     ※ 주요대학 신청 현황 : 서울대 51개 과제, 연세대 36개, 고려대 26개, 경희대 24개, 성균관대 23개, 한양대 21개, KAIST 21개, 이화여대 18개, 경북대 18개, 전남대 18개, 부산대 17개, 포항공대 14개, 건국대 14개, 중앙대 11개, 전북대 10개, 충남대 7개, 영남대 6개
     ※ 지원 유형별 각 대학의 과제 신청 현황 : 붙임 1
  ◦ 총 신청 과제수가 477개에 달해 단위별․유형별로 적게는 3대1에서 많게는 학과․전공 신설의 경우 5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질적으로 우수한 해외학자 다수가 유치될 예정>
  ◦ WCU 사업계획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3~4개월 만에 우수한 해외 학자가 유치될 수 있겠는가 하는 회의적 시각도 있었다.
    - 그러나 접수 결과를 보면 447개 과제에 996명의 우수한 해외학자가 신청하여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노벨상 수상자가 총 11명이 신청한 것 이외에도 초빙되는 여러 분야에서 우수학자가 다수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 노벨 물리학상 3명, 노벨 화학상 4명, 노벨 생리의학상 2명, 노벨 평화상 2명
     ※ 유형3 : 미 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회원 18명, 미 과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회원 12명, 미 학술원(The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회원 3명 등 포함
  ◦ 해외의 우수한 대학 소속 교수들도 활발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대학 평가(2007 Times지 평가 기준)에서 25위 이내 대학인 하버드대 18명, UC 버클리 15명, 도쿄대 12명, Cal Tech 12명, MIT 7명 등 132명이 신청하였다.
     ※ ’07년 The Times 대학평가 30위 이내 대학 소속 교수 참여 세부내역 : 붙임 2
  ◦ 사업과제에 참여한 해외학자 국가별 현황을 보면 미국 402명(43.9%), 한국 160명(17.5%), 일본 84명(9.2%), 독일 36명(3.9%), 중국 31명(3.4%), 영국 30명(3.3%), 캐나다 28명(3.1%), 호주 25명(2.7%), 인도 22명(2.4%), 프랑스 17명(1.9%), 러시아 14명(1.5%) 등으로 나타났다.
    - 이중 한국인 160명이 신청한 것은 해외 거주 우수 한국학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게 되는 효과를 반증하고 있다.


<미래 학문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시금석>
□ 한편, 이번 대학별 사업신청 결과를 보면, 미래 우리 국가경제 성장을 선도할 학문 연구의 발전방향을 짐작케 한다. 
  ◦ 신 성장동력 창출 기술개발 분야와 미래학문 발전을 선도할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새로운 대학(원) 전공․학과들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최근 유가급등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녹색성장 분야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 재생 에너지 관련 새로운 분야 신설이 돋보인다.
     ※ 부산대 미래에너지공학과, 상명대 녹색자원정보학과, 서울대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전공, 연세대 신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및 지속가능에너지 공학 전공, 영남대 에너지소재공학 전공, 전북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포항공대 그린에너지공학부, KAIST 에너지과학&융합,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등
  ◦ 또한,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금융과 수학 또는 공학이 융합된 금융공학 분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고려대 금융공학과, 부산대 금융공학과, 연세대 금융공학, 서울대 금융수학, 아주대 금융공학원, 중앙대 비즈니스공학통계학과 등
  ◦ 첨단 분야 과제들과 컴퓨터․S/W 분야도 상당수 신청되었는데 이들은 과학기술분야에서 미래 향후 학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첨단분야 : 경희대 우주탐사 전공, 고려대 뇌정보과학, 동국대 양자공학과, 명지대 나노공학과, 서울대 나노의학과․미디어아트공학, 전남대 분자치료학 전공․나노 의공학 및 로봇공학 전공, 한양대 Extreme 건설공학과
     ※ 컴퓨터, S/W :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 학과․콘텐트공학 전공, 성균관대 임베디드시스템 응용공학과, 한국정보통신대 소프트웨어 융합기술 공학과 등
   ◦ 기타 몇몇 독특한 이색 융복합 분야에서도 학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북대 기후생명계산수학 전공, 경희대 이야기융합과, 국민대 발효융합학과, 부산대 청정공학 전공, 서울대 국제기구/인간안보 전공, 제주대 Peace Island School, KAIST 수학철학․지식서비스시스템, 한양대 국제지속가능 전문대학원 등
     ※ 대학별 새로운 전공․학과 개설 신청 현황 : 붙임3

□ 향후 심사평가 추진 일정
  ◦ 이번에 접수된 과제들은 총 3단계의 엄정한 심사․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 신청 접수된 과제는 10월초에 1차 전공패널심사(60%), 11월 중순 2차 International Peer Review(30%)와 3차 종합패널심사(10%)를 거쳐, 11월 말 지원과제가 최종 선정되고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 최종 과제 선정에 있어서는 최소 선정기준(과락제도)을 도입하여 질적 수준을 담보하도록 하였다.
     ※ 1차 전공패널심사 60점 만점에 40점, 1차․2차․3차 평가합산 점수가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지 못하는 경우 자동 탈락

□ WCU 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이끌어갈 신 성장동력 기초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 특히, 해외의 우수 연구역량을 보유한 학자들을 초빙하여 국내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내 학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
  ◦ 또한, 학문간 연계체계를 강화하여 유연한 학문간 공동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대학들의 연구 구조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5년내 이 사업을 통해 세계대학 평가 순위 200위 이내 대학(’07년 : 서울대 51위, KAIST 132위)을 5개 이상 진입시키고 300위 이내 대학도 대폭 늘리는 가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