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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최근 나노기술 관련 주요 정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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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노산업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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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0

본문

-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 및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

NT, BT, IT 등 신기술간의 융합이 21세기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이런 융합기술이 의료·건강, 안전, 에너지·환경문제 등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기대됨.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2009~2013)을 수립함: 지난 10월 28일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제33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11월 18일)에서 심의 확정함. 본 고에서는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추진 중인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을 소개함. 이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융합기술분야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

1.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 개요

(1) 기본계획의 수립 배경 및 필요성

● 차세대 기술혁명은 신기술간 또는 이들과 타 분야와의 상승적 결합을 통한 융합기술이 주도할 것으로 예측

- 융합기술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의 Blue Ocean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융합기술의 조기 선점이 필수

-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기술 개발을 국정과제로 제시함.

● 정부 부처별로 분산 추진되어 오던 융합기술 연구사업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국가차원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으로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수립

-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5개년 ('09~'13년) 동안 실행할 추진 전략, 실천 과제 등을 도출

- 융합기술의 연구성과나 실용화 실적은 초보 단계에 있음: 국내 융합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50~60% 수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가 차원의 융합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방침을 수립하고('07.4), 관계 부처 간, 연구주체 간 연계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 기본 방침에서 제시한 권고 실천사항을 토대로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2) 추진 현황 및 경과

● 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수립방안 심의 : 2006년 4월

- 범부처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

●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방침] 심의·확정(국가과학기술위원회) : 2007년 4월

- 부처간·연구수행 주체간·분야간 연계 및 협력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 융합기술 실무추진 위원회 구성 및 운영

●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안) 작성 : 2008년 4월~ 11월

- 공동작업반(교과부, 지경부 공동주관) 구성 및 운영

- 관계부처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참여

● '기본계획('09~'13)(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 2008년 10월

●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안) 심의 : 2008년 11월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 운영위원회 확정 통과 (11월 25일자)

(3) 기본계획 수립의 의의 및 체계

1) 수립의 의의

● 융합기술의 다학제적 특성과 기술발전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융합기술의 개념 및 유형 제시

- 융합기술의 개념은 신기술간의 결합으로 한정되던 것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제·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과학, 기술, 문화 등과의 창조적 융합이 강조되는 개념으로 확대

- 이종 기술의 결합을 통해 기술한계를 극복하고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기술에 대한 활용목적별 및 기술분야별 분류 제시

●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부처별 역할 분담을 재정립하고, 부처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제시

- 융합기술 관련 정부부처의 R&D, 인프라 확충 등 관련 계획의 상호 보완적인 추진방안 제시

- 특정 부처나 학제의 관심을 넘어 부처 상호간의 중복을 배제하고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다양한 학제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제시

● 정부가 추진하는 융합기술개발사업의 기획·평가·예산배분의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활용

- 현재 투자되고 있는 융합기술에 대한 중장기 조정방향과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할 분야 제시

- 융합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인력 양성에서부터 원천융합기술의 선점 및 융합신산업 육성에 이르는 총체적인 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제시

- 향후 5개년('09~'13년) 동안의 국가융합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효율화 및 특성화에 중점

2) 추진체계도

● 추진체계를 <그림 1>에 나타냄.

2. 융합기술의 정의 및 국내외 추진 현황

(1) 융합기술의 정의 및 유형

● 융합기술에 대한 정의를 경제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과학, 기술, 문화 등과의 창조적 융합이 강조되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의함.

- 융합기술이란 NT, BT, IT 등의 신기술간 또는 이들과 기존 산업·학문 간의 상승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경제와 사회·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임.

● 활용목적별로는 기술간 융합을 통해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및 미래 수용 충족을 위한 신기술 및 신산업을 창출하는 3개 분야로 대별함: 원천기술창조형, 신산업 창출형, 산업고도화형

● 기술분야별로는 NBIC에 기초를 두고, 최근 융합화 특성이 강하게 적용되고 있는 문화기술(CT), 에너지 환경기술(ET)를 포함하여 총 5개 분야로 대별

(2) 국내외 융합기술 발전전략 추진 현황

1) 국외

● 미국

- ‘인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융합기술(NBIC, '02)’ 전략 마련

- NBIC 전략을 통해 융합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부, 교육계, 민간기업 등에 권고사항 제시

- ‘Vision for 2020:Regenerative medicine’(6개 기관), Cross-cutting 프로그램(NSF) 등 추진

● 유럽

- '지식사회건설을 위한 융합기술 발전전략(CTEKS, '04)' 마련

- 기술개발, 연구환경 조성, 사회적 윤리적 책임강화 등 융합기술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 Knowledge NBIC Project('06~'09)’, 유비쿼터스 융합기술 개발 프로그램(i2010 & IST)등 추진

● 일본

-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06~'10)’을 수립하여 NT, BT, IT, ET 등 4대 전략분야 및 융합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

- NT, BT, IT 등 신기술간 융합 혁신을 통해 7대 신성장 산업을 집중 지원하는‘신산업창조전략('04)’추진 (연료전지, 정보가전, 로봇,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에너지, 비즈니스지원서비스 산업)

2) 국내

● 정부

- 7개 부처를 중심으로 융합기술개발 관련 육성정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었음

- 부처별 관련 산업 및 영역에 대한 해석과 요구가 포괄적이어서 중복투자가 발생·우려되어 범부처적인 협의 및 조정 필요

●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

- 정부 출연연구소는 융합기술 관련 연구조직의 구성을 통해 강점이 있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융합기술 연구를 추진

- 표준과학(연)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생명공학(연)바이오나노연구단,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전자통신(연) 등

- 대학은 융합관련 대학원 및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융합기술 인력 양성 및 다학제 연구를 진행

※ KAIST, 서울대, 한양대 등

● 기업

- 국내 융합기술 산업은 현재 태동단계로 일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융합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 바이오칩, 헬스케어 등 융합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

3) 국내의 융합기술 역량 및 문제점

● 국내 융합기술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로 선진국 대비 50%~80% 수준으로 낮은 편

● 세계 각국의 융합기술 관련 SCI 논문 수에 따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역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세계 10위를 차지 ('01~'07년 SCI 게재 논문을 대상으로 14 개 융합기반기술논문을 Web of Science를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총 86,154편 중 한국은 2,651편을 차지하여 3.1%의 점유율을 보임: 한국과학재단, '08.5)

● 세계적으로 2000년 이후 융합기술 관련 국제특허가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국제특허 비중이 일부 분야에서는 매우 낮음

● 융합기술 전문인력은 양적인 부족과 함께 질적인 수준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과학재단 설문조사, '08.9),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제반 기반도 미흡함.

3. 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의 목표와 추진전략

(1) 기본계획의 비전 및 목표

(2) 추진전략과 실행계획

● 융합기술 기본계획의 추진을 위해 6개의 전략을 수립 하고, 각각의 전략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함.

■ 추진전략 1 : 원천융합기술의 조기확보

● 기초·원천 융합기술의 개발 강화

- 미래기술 및 시장선점을 위한 원천 융합기술 발굴 및 지원

: 미래 신생분야의 고위험, 혁신적 기초융합연구 지원, Reference model을 제시하는 사업 중심의 지원강화

- 삶의 질, 미래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융합 신기술 개발

: 인지과학 육성, 뇌과학 연구 및 뇌질환 진단 치료 기술개발, 질병진단기술 및 치료 예방약 개발, 미

래 녹색시장을 위한 원천 융합기술 개발 등

 ●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지원 및 기획 강화

- 창의적·도전적 융합연구 지원 강화

: 소규모 기초 융합연구과제 지원 및 우수성과 달성시 국가전략연구과제로 전환 지원

 창의적·도전적 융합기술 과제 도출을 위한 기획체제 구축

: (가칭)국가융합기술지도 마련, 기획방식 전환 및 기획연구비 지원 확대

● 국제표준화 선도 및 지식재산권 관리 강화

- 융합기술 및 제품, 산업 등 국제표준화 선도

: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연구단계별로 표준화 활동 연계 추진, 전문가 육성

- 융합기술관련 기술의 지식재산권 관리 강화

: 원천특허의 확보 및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식재산권 교육 강화

■ 추진전략 2 : 창조적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 융합기술 관련 교육 및 연구개발 프로그램 추진 확대

- 융합기술 특성화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의 운영체계 개편

: 다학제간 학위과정 등을 통한 융합교육 활성화, 산학 공동으로 특화된 융합관련 대학원 설치

- 다학제적 핵심연구센터 활용 확대

: 국가핵심연구센터를 융합특화연구소로 지정, 융합 분야 연구센터 확충

● 수요지향적 융합기술 인력양성

-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인력 양성

: 창의적 고급인재 양성 기반 마련 및 중견급 이상의 융합기술 비전 제공자 또는 권위자 양성 프로그램마련

- 산업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 첨단 산업 분야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IT, NT, CT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거점의 융합기술 특성화 대학 육성

● 융합기술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요 조사·예측 강화

- 융합기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조사 및 예측 실시

: 수요예측을 위한 과학적 방법론 개발로 정기적 전문인력 적정 수요 조사, 분석 및 예측

- 이공계인력 육성·지원 제2차 기본계획('11~'15년) 수립과 연계 추진

: 정기적 전문인력 적정 수요 조사, 분석 및 예측 결과를 2차 기본계획에 반영

■ 추진전략 3 : 융합 신사업 발굴 및 지원 강화

●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분야 발굴 및 선도사업 추진

- 성숙기에 접어든 주력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융합 신산업 발굴

: 산업 패러다임 및 미래 수요변화 전망을 토대로 신산업을 도출하고 이로부터 응용영역과 전략분야를 발굴·지원

: 고령화, 건강한 삶과 관련하여 신산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NT, BT 기반의 전략분야 중점 추진

: IT를 기반으로 타분야 기술과 융합된 신산업을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융합형 콘텐츠 산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에너지·환경·교통관련 융합 신산업 육성

: 미래 에너지 및 환경문제 해결, 인체·생태 유해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 쾌적·신속·안전·편리한 차세대 교통체계 확립

● 융합 신산업 인터클러스터 육성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활용

-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터클러스터 및 복합단지 육성

: 특정 전략분야의 세계적 경쟁력 있는 인터클러스터 집중 육성, 국제적인 융복합 연구단지 조성 및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연구소 등을 집적, 연계시킨 개방적인 혁신시스템 구축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활용한 융합 신산업 창출 촉진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집적된 연구시설, 기업 등을 활용하여 융합 신산업 창출 및 확산의 거점화

■ 추진전략 4 : 융합기술 기반 산업 고도화

●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융합 신기술 개발

- 융합기술 기반 기존 주력/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 기존산업에 NT, BT, IT 등의 신기술을 효율적으로 접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 IT와 제조산업과의 접목을 통한 IT융합 산업 육성

: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신규서비스 시장창출이 가능한 지능형 SW, 정보통신미디어 등 융합형 기술을중점 발굴

: 로봇 등 제조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산업 및 실생활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성 향상

- 건강·복지·안전·환경 등 삶의 질 향상 관련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 융합기술을 통한 보건의료산업 육성·발전 및 국민의 생명·건강 증진 기반 구축

●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융합서비스산업 발굴 및 육성

- 신기술과 서비스간의 융합을 통한 지식서비스산업 발굴·육성

: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신기술과 기존산업이 연계된 융합형 지식서비스산업 발굴 및 육성

- 전통산업과 서비스간의 융합을 통한 지식서비스산업 발굴·육성

: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과 서비스간의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건축, 물류·유통 등 전통산업에 신기술 접목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

■ 추진전략 5 : 개방형 공동연구 강화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 예술 등과의 융합연구 지원 강화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 예술 등과의 학제간 연구를 본격 실시

: 사회문제 아젠다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사회 기반의 과학기술적 연구 착수

: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학문간 장벽을 극복하고 다학제 융합연구를 개척하는 신진·우수 연구자 지원

●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활성화

-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 융합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 활성화 및 융합 기술 분야의 전문가 자문 시스템 구축

-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가 커뮤니티 구축

: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융합기술 커뮤니티 활동 지원 및 융합기술 연구단 간의 커뮤니티 지원 방안 마련

● 국내외 융합연구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 국제적 융합연구 협력활동의 내실화

: 국내외 연구인력 및 연구기관 간 협력연구 확대, 융합연구 친화적인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국내외

융합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 공동협력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관련제도 개선

: 융합기술 연구과제 우선 선정 및 공동연구 활성화 체계 구축, 실질적인 연구인력의 유연한 인적교류 및 연구 인프라의 교차활용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

■ 추진전략 6 : 범부처 연계 협력체계 구축

● 범부처적 융합기술 종합발전 추진체계 확립

- 부처간 연계·협력·조정 강화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첨단융복합기술전문위원회’를 활성화, 융합기술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 융합기술 육성정책의 상시 지원 및 성과창출 체계 마련

:‘ (가칭)융합기술정책연구센터’를 개설하여 국가 차원의 상시 정책 수립 지원체계 구축, 추진전략 및 활용목적에 맞는 사업목표 설정 및 성과에 대한 평가기준 제시

● 융합 원천기술 육성과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하는 관련 법·제도·인프라 지원

- 국가 융합기술 발전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 융합원천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 법 및 관련 제도 개선방안 도입

: 융합기술분야의 체계적 분류를 위해‘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개선

: 고위험·고수익 융합 연구과제의 활성화를 위한제도 도입

- 융합기술 관련 윤리헌장 제정 및 모니터링시스템 확보

: 인간·사회·환경에의 영향을 고려한 윤리헌장 마련, 융합기술이 초래할 위험, 윤리·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기술영향평가 실시 및 모니터링시스템 체계 구축

● 융합기술 연구성과의 실용화/산업화 지원 강화

-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한 지원 확대

: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융합신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후속연구 지원 강화

: 융합기술 R&D 성과를 시범사업·서비스로 적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테스트베드 조성

- 사업화 단계의 융합기술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 사업화 초기단계 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투자펀드 등) 확대, 국가R&D사업 우수성과물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관과 연계하여 기술이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

1.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의 개요

(1) 사업의 개념 및 목표

● NT, BT, ET 등 이종 기술간 융합을 통해 Highrisk, High-return형 원천융합기술 개발

- 향후 5~6년 이내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천융합 기술과 국제원천특허를 확보하여 고부가가치 미래 융합신산업 창출 지원

- 문제해결을 위한 학제간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와해적(innovative and disruptive) 신기술 개발

● 목표 : 2020년까지 최소 국제원천특허 30개 이상의 원천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 원천 융합기술의 창달체제 구축, 기존제품 와해 원천기술의 선점, 학제간 공동연구 활성화

(2) 추진 배경 및 경위

● 다른 사업에서 다루지 않는 새로운 미래지향적 기술 개발 분야에 집중하여 지원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역량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음.

- 기존사업(나노·바이오 산업)의 경우 관련 우수논문 작성 및 인력양성 중심인 반면, 본 사업은 미래원천특허 확보를 통한 원천핵심기술 및 미래시장 선점이 최종목표임.

● 우수한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연구자 기획)와 국가차원의 기술개발전략을 접목(전문가 컨설팅)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매우 비전있는 미래유망 원천융합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 연구자 스스로가 미래유망기술을 탐색·발굴하고 신기술을 성공시키기 위한 최적의 연구팀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국가 R&D 전략과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 추진체계 구축

● 미래유망기술의 개발은 중장기적이고 위험성이 높은 연구이지만, 산업적·사회적 파급효과와 경제적 잠재성이 높은 기술을 다룸으로써 선도적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고, 민간의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의 추진이 반드시 필요함.

(3) 사업의 특징 및 지원기술 분야

● 사업의 특징

- <그림 5>에 사업의 특징을 나타냄.

● 지원하는 연구 분야

- 고 위험도의 모험적인 기술 분야로 성공 시 막대한 효과가 있는 분야 (High-risk, High-return)

-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한 원천적 성격의 연구

- 국가의 기술경쟁력 및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창조적인 융합 연구

- 넓은 범위의 성과 확산이 가능한 분야의 연구

● 지원하지 않는 연구 분야

- 기초 탐구 연구

- 기존기술의 개선 연구

- 전임상/임상 연구

- 실증 데모 연구

- 데이터 수집, 시험분석평가 연구

- 기존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계속성 연구

2. 사업의 추진 절차

(1) 사업의 투자 계획

● 사업기간 및 총 사업비 : 2008~2020년(총 12년), 2,450억원

● 지원기간 :

- 연구단별 최장 7년간(1+3+3년) 지원

- 기획과제(1단계, 1년 이내)와 연구과제(2~3단계,3+3년으로 구분)

● 지원규모

- 기획과제 : 연구단별 연간 5천만원 내외

- 연구과제 : 연구단별 연간 10~15억원 내외

(단, 1차년도는 5억원~10억원 범위에서 지원)

(2) 사업의 추진 절차

1) 기획과제 공모 및 선정

● 연구자에 의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Bottom-up)

- 공모된 아이디어를 서면, 패널평가를 통해 기획과제 선정

2) 기획과제 수행(1단계, 1년 이내)

● 연구자 자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기획 연구 수행(Bottom-Up)

- 연구자 스스로가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성과 목표 제시

● 특허청에 의한 국내외의 선행 특허조사 실시

● 국가기술개발전략을 반영한 국가전략 부합 컨설팅지원(Top-Down)

- 미래국가유망기술, 토털 로드맵, 융합기술 발전기본계획 등과 연계하여 기술가치, 시장성 등 국가 신산업 창출과의 부합 여부

- 국가 R&D 전략컨설팅위원회 구성 (R&D전략 전문가, 정책전문가, 산학연전문가, 특허전문가 등으로 구성)

3) 기획과제 평가 및 연구과제 선정

● 연구기획과정 및 연구기획 결과의 평가

- 독창성/와해성, 국가전략부합도, 성공가능성에 따라 연구과제 선정

4) 연구과제 수행(2, 3단계 : 3+3년)

● 융합연구단 구성 및 운영

- [2+3+6] 시스템 운영 : 2종 이상의 기술을 융합하고, 3개 이상의 연구수행 집단이 협력하여 6년간 원천 융합기술을 개발

- 연구단장의 권한 및 자율성 보장

- 신진연구자 참여 비율 의무화(신진연구인력 참여 50%이상)

5) 연구과제 결과평가

● 엄정한 단계평가에 의한 계속 지원 여부 결정

- 성과 중심의 최종평가 실시 (특허의 원천성, 논문의 질적 수준 및 활용계획 등)

3.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수행 연구과제

(1) 사업의 추진 경과 및 계획

● 추진 실적

- '06.10~11 미래유망 파이오니어 기획과제 공모(203개)

- '06.12~'07.10 30개 과제 선정 및 기획연구 실시

- '07.3~6 기획과제별 선행특허조사/분석,'08신규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심의

- '07.8 과제별 국가 R&D 전략 컨설팅 실시

- '07.10~11 기획결과 보고서 제출, 평가 및 연구단 선정(우수연구단 : 12개)

- '08.4.15 협약체결 및 연구착수 (4개 연구단)

- '08.7.1 〃〃(4개 연구단 추가)

- '08.10.15 〃〃(2개 연구단 추가)

- '08.7 신규 기획과제공모 (303개)

- '08.10~'09.4 10개 기획과제 선정 및 기획연구실시

● 향후 계획

- 매년 10개 기획과제 선정 → 차년도에 3개 내외 연구단 선정 계획

(단, 본 사업 진입 실패한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1회 더 응모기회 제공함)

(2) 연구단 선정 및 지원현황

● 2008년도 선정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단

● 2008년도 선정 신규 기획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