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10년 국가과학자 5명 신규 선정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교육과학기술부
- 저자
- 나노인력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0-04-29
- 조회
- 3,993
본문
- 최장 10년간(5+5년) 150억원 지원(연 15억원 이내) -
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할 2010년도 국가과학자 5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발표하였다.
○ 선정된 국가과학자는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41세, 생명과학), 포항공대 남홍길 교수(53세, 융합), 고등과학원 황 준묵 교수(47세, 수학), 서울대 노태원 교수(53세, 물리), 포항공대 김광수 교수(60세, 화학) 등이다.
○ 이번 선정으로 국가과학자는 2006년에 선정된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박사, 2007년에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 교수와 함께 8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로서, 10여년 전부터 유전자 조절 물질인 Micro RNA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MicroRNA의 생성원리 및 기능을 규명하였고, Cell 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 적으로 인정받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포항공대 남홍길 교수는 식물노화의 분자유전학분야를 새롭게 창출하여 세계적으로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우 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최고 저널인 NSC(Nature, Science, Cell)지에 교신저자로 게재한 점이 인정되었 다.
○ 고등과학원 황준묵 교수는 기하학에 독창적인 이론체계를 수립하여, 지난 수십 년간 해결되지 못한 학계의 여 러 난제를 해결하여, 국제 수학계의 연구리더로 떠올랐고, 우리나라 수학계를 세계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는데 크 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 서울대 노태원 교수는 국내의 열악한 연구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순수한 국내 연구진과 함께 새로운 실험방법 들을 통해 21세기 신성장동력인 고집적 산화물 메모리 소자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응집물질 물리학 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 포항공대 김광수 교수는 나노렌즈, 초거대자기저항 시스템을 발견하여, 나노과학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기술 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나노과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록 기존의 선발기준, 선발절차, 지원기간 및 방식 등을 대폭 개선하였다.
○ 먼저 선정된 국가과학자에게는 연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여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 아울러 정부가 개인에게 지급하는 최대 연구비인 매년 15억원을 최장 10년간 장기적ㆍ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평가주기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여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였다.
□ 특히, 기존 연구업적 위주의 선발기준과 달리 연구의 독창성(Originality), 연구성과의 세계적 영향도(Impact) 및 연구자의 세계적 평판도(Reputation)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 아울러, 학회 등의 추천에만 의존하던 기존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Science Map 등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독 창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를 선정하였다.
○ 올해에는 우선 ▲高피인용 논문 발표자(최근 27년간 논문 피인용 상위 5,000명중 한국인 연구자)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적 연구 주도 과학자(최근 10년이내 피인용 상위 0.1% SCI 논문의 주저자)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저널 논문 게재자(최근 6년간 세계적 저널에 주저자로 등재한 과학자) ▲기타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 도출자(학 문단장 추천 우수연구자) 등 4개군(群)에서 116명을 도출하였다.
○ 후보군을 대상으로, 학문분야별 추천위원회에서는 연구성과의 독창성, 영향도(Impact) 및 평판도(Reputation) 등을 위주로 17명의 후보를 추천하였고, 해외석학의 자문을 거친 후,
○ 종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서울대 소광섭 교수)에서 5명을 ‘2010년도 국 가과학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 이번 국가과학자 선정은 스타과학자를 적극 육성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력 향상과 기초분야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젊은 신진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역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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