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한국 경제규모 대비 연구개발투자 세계 5위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과기부
- 저자
- 나노전략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10-15
- 조회
- 4,539
본문
참여정부 출범이후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연구개발비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세계 5위권인 3.2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는 자연과학, 공학, 의학, 농학(인문·사회분야 제외) 분야에 대한 전국의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16,304개 기관의 2006년도 연구개발비 및 연구인력 현황 등을 조사한「2007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의 2006년도 총 연구개발비는 27조 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하였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3.23%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스웨덴, 핀란드, 일본에 이어 경제규모 대비 연구개발투자 규모에 있어 세계 5위로 나타났다.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비중>
총 연구개발비의 증가는 전체 연구개발비 중 77.3%에 해당하는 21조 1,268억원을 사용한 기업이 주도하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각각 25.7%, 34.8%로 크게 증가하여 총 연구개발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주체별 연구개발비 및 비중>
기업 연구개발비 중 90.1%가 제조업에 투자되고 있으며, 제조업 중 전기전자산업과 자동차산업이 각각 47.9%와 1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업에 투자된 비중은 7.1%로 05년 6.8%에 비해 상승하였다.
연구개발비 상위 5개 기업이 기업 전체 연구개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0%로 05년 42.0%보다 감소하였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6.84%로 기업 전체 평균인 2.36%보다 높을 뿐 아니라, 연구개발비 세계 상위 100대 기업 평균인 6.5%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개발연구에 65.0%, 응용연구에 19.9%, 기초연구에 15.2%가 투자되었으며, 기술별로는 정보통신기술의 비중이 35.6%, 나노기술의 비중이 13.4%를 차지하였다.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지방 연구개발비 비중은 25.4%로 05년 24.0%에 비해 상승하였다.
우리나라의 2006년도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256,59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 또한 8.3명으로 05년 7.5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연구원 수 및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
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수가 173,904명으로 전체 연구원 중 67.8%를 차지하였다. 학위별로는 박사 23.4%, 석사 32.5%, 학사 39.5%, 기타 4.6%로 나타났으며, 박사학위자의 67.1%가 대
학에 근무하고 있다. 여성연구원 비중은 13.1%로 05년 12.9%에 비해 상승하였다.
매년도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통해 연구개발비와 연구원 수의 증감 추이를 살펴볼 때, 참여정부 4년간(03~06년)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12.8%(US 달러 기준으로는 21.4%), 연구원 수는 연평균 9.8%씩 증가하여 왔으며, 이러한 증가율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과학기술투자 뿐 아니라 과학기술논문과 국제특허건수 및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평가하는 과학기술경쟁력 순위 등 과학기술성과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는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의 역할 강화와 서비스업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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