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재 교수, 세계최초 은나노 섭취 무해영향농도 제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호서대학교
- 저자
- 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0-08-27
- 조회
- 3,268
본문
호서대학교의 유일재 교수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성평가본부의 독성연구팀은 세계최초로 은나노의 섭취 무해영향농도를 제시하는 결과를 영국의 권위 있는 ‘Particle and Fibre Toxicology’ 저널에 발표하다.
(Subchronicoral toxicity of Silver Nanoparticles, 2010.8.7)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은나노의 소비자 안전기준을 설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제시된 섭취 무해영향농도(NOAEL, 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는 체중 1 kg 당 하루에 30 mg의 은나노입자를 섭취한 것으로, 이 이하의 농도에서는 나노입자에 노출되어도 동물을 이용한 독성시험에서 독성이 없는 농도로 밝 혀 졌 다 .
최소독성영향농도(LOAEL, Lowest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는 125mg/kg으로 이 이상의 농도에서는 간독성이 발견되었다. 이 시험은 평균 56nm 크기의 은나노 입자를 체중 1kg 당 30mg, 125mg, 500mg으로 90일 동안 실험 쥐에게 투여한 것으로 OECD의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준에 따라 시험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섭취에 의한 은나노의 아만성 독성은 알려진 바와 다르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만성독성 영향 및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은 추가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국립독성연구원(NCTR)과 은나노의 신경독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은나노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노출될 때 안전기준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아만성 경구독성 연구로서, 나노기술표준화 사업에 의해 지원된 연구이다.
향후 본 연구 결과와 기존에 수행된 은나노 흡입독성에서의 무영향농도에 기반을 두어, 나노제품 및 작업환경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위해성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막연한 나노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처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나노제품의 안전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련논문>
“Subchronic oral toxicity of silver nanoparticles” Kim Y, Song M, Park J, Song K, Ryu H, Chung Y, Chang H, Lee J, Oh K, Kelman BJ, Hwang I, Yu I ParticleandFibreToxicology 2010,7:20(6August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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