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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나노기술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OECD, 녹색성장, 안전, 책임 핵심 분야로 부상 이정일 박사(KIST) WPN 부의장 선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KISTI
저자
나노국제화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0-10-08
조회
2,798

본문

  나노기술정책의 국제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나노기술을 통하여 사회적인 과제를 적극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을 이루어 내는‘지속가능한 성장’이 OECD의 전략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나노기술작업반(WPN)은 제7차 총회(2010.9.30-10.1)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정책방향을 결정하였다. 구체적인 과제 내용을 정하기 위해 현재 국가별 의견수렴에 들어간 상황이다.

 

전략체계 : 녹색성장, 혁신강화, 국제적 연대

  WPN 사무국은 2011~2012년 사업의 전략 체계(strategic framework)를 준비 중이다. 총회 기간에 제시한 우선분야는 크게 3가지 분야로 녹색성장, 혁신강화, 국제적 연대이다. ‘녹색성장(green growth)’은 OECD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참여국가에서 동의하고 있는 나노기술 정책추진방향의 핵심적인 우선분야로 나타났다.  12개 대표단에서“녹색성장”이 우선분야라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그리고, 성장, 고용, 범지구적 과제해결(보건, 식품안전성, 환경, 깨끗한 물) 추동하는‘혁신 강화’도 강조되었다. 또한, OECD 회원국을 넘어서는 '국제적인 연대의 확대'가 주요사항으로 제시되었다. 20101011104300368.jpgG20 국가에 포함되었지만, OECD 회원국이 아닌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과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전략체계 : 녹색성장, 혁신강화, 국제적 연대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WPN의 2단계(2009~2010) 추진과제의 보고와 3단계(2011~2012) 신규과제 및 전략방향에 대한 토론이 전개되었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지구적 도전과제(물 문제)의 보고서가 10월 말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대중참여, △지속가능한 에너지(기업환경)등의 보고서도 금년 중에 완료되어 공개될예정이다.

  대중참여 세션에서 한국의 정윤선 박사(KIST)는 한국의 대중참여활동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최붕기 연구원은 한국의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NNPC)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WPN의 2011~2012 과제로는 △규제체계(식품 및 보건 조사), △나노의학 (Business Environment: Nanomedicine)등이 추진되게 된다.

  신규과제로는 △DB & 데이터뱅크 (거버넌스 중심), △녹색성장(Nanotechnology for Green Growth) (경제적 영향 포함), △사회적 차원 등이 제기되었다. 11월 초순까지 이들 과제에 대해 국가별로 참여여부를 통보해 주어야 한다.
  한국은“지속가능한 에너지”과제의 주관국가이며, 규제체계(식품 및 보건), 나노의학 등에 운영국가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부의장단으로 전략체계 수립에도 참여한다. WPN 신임의장으로 프랑스의 Francoise ROURE 박사를 선출하고, 부의장단에 한국의 이정일 박사를 포함하여 6명을 선출하였다.

 

미국, 일본, 한국, EC는 신나노기술전략 수립 중

  총회 기간 중에는 미국, 일본, EC의 주요 나노기술 정책담당자가 참가하여 자국의 전략적 비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미국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일본은 내각부 나노기술정책 담당자가 참가하였다. 미국 대표단은 오는 12월까지 국가나노기술전략(NNI)를 새롭게 수립하여 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내년 4월부터 시작하는 제4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 맞추어, 현재 나노기술 전략을 수립 중이다. EC 또한 2015년까지의 나노기술 전략 수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의 나노기술 정책의 방향은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이 주요한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WPN 제7차 총회의 한국대표단(단장 이정일)으로는 OECD 김봉수 과학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정일, 정윤선 박사, 한국연구재단(NRF)의 김현철 팀장, 변상호, KISTI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의 소대섭 팀장, 최붕기 연구원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