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평택 OLED 소재 제조시설에 2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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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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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가 경기도·평택시와 약 2000만유로(약 250억원)를 투자, 경기도 평택시 포승에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 시설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음.
이번 투자로 한국에서 제조 역량이 확대되면 아시아 OLED 패널 업체에 OLED 소재를 공급하는 머크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임. 카이 베크만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는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성장이 가장 빠른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며 "머크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음.
투자금은 승화 정제 시설 설치가 용이한 새로운 모듈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됨. OLED 소재의 순도는 OLED 기기의 성능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임.
머크는 2010년 독일 본사에 OLED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 평택에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OAC)를 개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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