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공동 연구팀, 곤충 표면 구조 모방해 혈전 없는 인공혈관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한국대학신문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나노바이오
- 발행일
- 2023-04-03
- 조회
- 611
- 출처 URL
본문
● 최연호 교수(고려대) 및 정재승 교수(안암병원 흉부외과) 공동 연구팀은 곤충의 표면 구조를 모방해 혈액을 밀어낼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한 항혈전 인공혈관을 개발
● 연구팀은 나노스케일 입자를 이용한 구조 제작법과 기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융합해 유연한 고분자 재료로 톡토기(학명: Collembola, 영문명: Springtail) 피부 표면 구조를 모방하고, 이를 관 형태로 제작해 기존 구조 기반 발수유성 표면의 문제였던 관 내부 표면 개질에 성공
● 또한, 연구팀은 톡토기의 피부 구조를 모방, 해당 표면이 휘어진 경우에서도 물과 기름을 쉽게 반발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유연한 발수유성 표면에 말아 올리는 공정을 추가해 관 형태로 제작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조 기반 항응고성 혈액 도관을 개발
● 동물 대상 혈액순환 실험 결과, 해당 도관의 표면에 부착된 혈전은 기존보다 99% 이상, 혈류 속도 감소 및 혈전 형성에 관여하는 혈소판 감소 또한 각각 80%, 60% 이상 개선
● 해당 기술은 기존의 코팅 기법과는 다르게 영구적으로 자가세척, 방오 특성이 필요한 태양광 패널, 선박의 표면 등 산업적 영역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
Small (2023.04.03.), Permanent Anticoagulation Blood-Vessel by Mezzo-Sized Double Re-Entrant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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