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체 모방 나노입자 이용하여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페러다임 제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전자신문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나노바이오
- 발행일
- 2022-12-28
- 조회
- 677
- 출처 URL
본문
● 남주택 교수(전남대 약학대학), 손세진 교수(인하대) 및 제임스 문 교수(미시간대) 공동연구팀은 병원체를 모방한 고분자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TH17 세포에 의한 항암 면역반응을 규명하고 새로운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
● 연구팀은 주요 고분자 다당류인 만난을 나노캡슐 형태로 제조하여, 병원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면서 칸디다 알비칸스의 구조와 면역작용을 나노 크기에서 모방 가능한 '만난 나노캡슐(Mann-NC)을 설계
● 이어 연구팀은 Mann-NC가 선천면역 세포인 수지상세포 특정 패턴인식수용체를 자극해 CD4 T 세포가 TH17 세포로 분화되도록 유도하고, 이때 유도된 TH17 세포가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을 분비해 CD8 T 세포와 NK 세포에 의한 항암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것을 규명
● 특히 이러한 면역세포들이 발현하는 면역자극 수용체인 OX-40에 작용하는 항체를 병용할 때 항암 면역반응의 효과가 매우 증가해 전이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모델에서 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
● 연구 결과, 병원체에 대한 면역반응을 항암 면역치료에 응용하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면역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2022.12.23.), Induction of T-helper-17-cell-mediated anti-tumour immunity by pathogen-mimicking polymer nanop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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