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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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태 교수(서울대) 및 이승우·박규환 교수(고려대) 공동연구팀은 카이랄 나노입자 기반 빛-물질 간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물리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생체 분자와 카이랄성 분석에 응용하는 데 성공

●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배열한 2차원상에 카이랄 분자를 도입하고, 원편광과 카이랄 분자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여 기존 광학계의 검출 한계를 뛰어넘는 카이랄성 민감도를 달성

● 또한, 카이랄 금 나노입자의 배열로 인한 카이랄 신호 증폭이 가시광을 포함한 영역대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특별한 도구 없이 분자의 카이랄성을 구분할 수 있는 육안 기반 카이랄성 감지기를 제시

● 카이랄 금 나노입자 배열 기반의 초고민감도 분자 카이랄성 분석은 생체분자, 화학약품, 의약품의 카이랄성 분석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는 생체재료 합성과 물질 분석이 중요한 분석학, 진단학, 약학 산업을 넘어 화학, 생물학, 물리학 같은 기초 학문 분야에도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

Nature (2022,12.14.), Array of chiral nanoparticles discriminates between enantio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