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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이공교역, 국내 2대뿐인 '진공용 초박절편기' 국산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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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머니투데이
저자
 
종류
산업
나노기술분류
나노공정·분석·장비
발행일
2022-11-29
조회
779

본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주사전자현미경(SEM)에서 세포와 조직의 복잡한 구조를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공용 초박절편기 기술'을 민간 기업인 이공교역에 이전

허환 박사(KBSI 연구장비개발부) 연구팀이 개발한 진공용 초박절편기는 SEM의 진공챔버 내부에서 블록 시료를 수십 나노미터 두께로 자를 수 있는 장비로, 연속된 시료의 블록면을 3차원으로 이미징이 가능

또한, 기존 나노크기 가공이 가능한 집속이온빔(FIB)에 비해 유지비가 적고 대면적(3x3x3mm)을 처리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전문 인력 없이도 장비 운영이 가능

3차원 SEM 측정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비용 부담으로 인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 이전은 국내외 시장 개척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