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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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윤주 교수(건국대) 연구팀은 식자원인 참조기를 대상으로 나노플라스틱이 먹이망을 통해 전이되며 소화효소 활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정량화하는 등 나노플라스틱 간접 노출에 관한 연구를 수행

● 연구팀은 현광 현상을 일으키는 나노플라스틱으로 오염시킨 환경에 미세 조류를 배양한 뒤 이를 섭취한 소형 갑각류를 참조기에 제공하고 현광 현미경으로 소화관 내를 관찰한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참조기에 전이되었다는 사실을 확인

● 나노플라스틱에 오염된 미세 조류를 섭취한 소형 갑각류의 장관 벽이 손상되었고, 소형 갑각류를 섭취한 참조기의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아제 활성도는 일반 참조기 대조군보다 39% 감소해 소화 기능이 저해됨을 정량적으로도 확인

● 본 연구는 나노플라스틱이 유발하는 독성을 소화 기능 저해로 정량화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양 생태계에 존재하는 나노플라스틱이 영양단계를 거쳐 사람의 식량자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2022.10.15.), Trophic transfer of nanoplastics through a microalgae–crustacean–small yellow croaker food chain: Inhibition of digestive enzyme activity in 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