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을 이불처럼 덮어 3,000회 측정 가능한 혈당센서 기술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화학연구원(KRICT)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나노바이오
- 발행일
- 2022-07-25
- 조회
- 950
본문
● 화학연구원의 이정오 박사, 세명대학교의 장아랑 교수 공동연구팀은 하루 3회 측정시 약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혈당 센서 기술을 개발
● 세계적으로 오래 쓸 수 있는 혈당센서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기술의 복잡성과 난이도 때문에 연구가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
● 이에 연구팀은 촉매가 직접 체액에 닿지 않도록 촉매 위에 얇은 그래핀 단원자층을 덮어 촉매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으며, 그래핀으로 덮인 촉매는 여러 번 사용해도 체액에 노출되지 않아 성능이 그대로 유지
● 기존 촉매는 플라스틱 기판 위에 그래핀 전극을 깔고 그 위에 촉매 나노입자가 초코칩처럼 박힌 형태였지만, 연구팀은 이것을 뒤집어서, 플라스틱 기판 위에 촉매가 바로 오고 그 위를 그래핀 전극이 이불처럼 덮은 형태로 제작
● 원래 촉매가 바로 체액과 닿아야 전기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사이를 그래핀으로 막았는데도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험 결과, 3,000번 사용해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
● 해당 결과는 그래핀의 특징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래핀은 빛과 양자 외에는 투과할 수 없어 체액이 촉매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주면서도, 고유의 전기적 특성 때문에 촉매가 전기화학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작용
●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촉매의 안정성이 중요한 다양한 전기화학 반응에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ACS Nano 게재(2022.07.14.), “Electrochemical transparency of graphene”
※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연구재단(기초연구실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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