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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그래핀-금나노입자를 이용한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교육과학기술부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1-09-23
조회
3,909

본문

 면적당 초고밀도 집적이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휘어지는(플렉시블)모니터, 분자컴퓨터 및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래핀을 이용한 비휘발성 메모리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그래핀과 금 나노입자를 활용해 처음으로 제작된 메모리 소20110923150244405.jpg자이다.

 성균관대 이효영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지에 온라인(8월 15일)으로 게재되었다.
(논문명 : Nonvolatile Memory Device Using Gold Nanoparticles Covalently Bound to Reduced Graphene Oxide)

 이효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메모리소자는 메모리 반도체 소자를 구성하는 소스-채널-드레인 배열에서 수직 구조와 수평 구조가 모두 가능한 메모리 소자이다. 그래핀 채널과 금 나노입자와의 화학적결합을 통해 비활성 메모리 특성이 뛰어나고 안정된 소자 제작이 가능하여 다른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이고 단단한 그래핀 채널을 이용한 메모리소자는 향후 무기반도체 기술의 뒤를 이을 새로운 메모리 소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단위 면적당 초고밀도 집적이 가능하고, 다양한물질(유기 화합물, 고분자, 금속)을 이용해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많은 연구자들이 그래핀을 이용한 메모리 소20110923150254079.jpg자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효영 교수는“현재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가 차세대메모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개발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번 연구는 그래핀을 채널로 활용해 금 나노입자를 화학적으로 붙인 후 비휘발성 메모리 특성을 나타낸 최초의 저분자 메모리 소자로서,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모니터, 분자컴퓨터 및 태양전지 등에도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