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주범“이산화탄소”를 잡는 「Korea CCS 2020 사업_본격 착수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교육과학기술부
- 저자
- 나노전략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1-10-07
- 조회
- 5,119
- 출처 URL
-
- http://nnpc.re.kr 1963회 연결
본문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홍수·폭염 등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09년 11월, '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년 예상배출량(CO2 813백만 톤) 대비 30%인 244백만(CO2) 톤으로 설정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지구전체 온실가스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감축이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수단이 되고 있는데“이산화탄소를 잡는 기술”이 바로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equestration) 기술이다.
CCS란‘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의 약자로 화력발전소 및 산업공정에서 발생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시키기 전에 고농도로 포집한 후 압축·수송하여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CCS 기술은 CO2를 직접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어, 청정·대체에너지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전까지 현재의 화석연료 경제를 유지하면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CCS기술은 2050년 CO2저감에 19%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CCS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은 CCS기술개발에 국가적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우리정부도 CCS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CCS기술을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중점육성기술로 선정하고,「 국가 CCS 종합 추진계획·‘( 10.7, 녹색위)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상용화 및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CCS 기술개발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교과부는 CCS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최고의 CCS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Korea CCS 2020사업’을 기획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이끌어갈 사업단을 최종선정(사업단장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상도) 하였다.
교과부는 사업단 선정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서면과·발표평가 실시를 통한 선정(9.7) 및 추진위의 재점검 과정(9.14)을 거쳐 사업단을 최종확정하였다.
Korea CCS 2020 사업은‘세계최고의 CCS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2020년 CCS기술 상용화와 연계’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지향적 사업으로, CO2 포집·저장·전환 전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19년까지 9년 동안, 총 1,727억원(정부 투입분)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동 사업의 성공을 통해 혁신적인 CCS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2030년 연간 3,20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약 10%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원천기술확보를 통한 세계 시장진출을 통해 2021~2030년 동안 연간 약 2조 원의 직·간접 매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양성광 기초연구정책관은 Korea CCS 2020사업을 통한 세계 CCS 기술강국 도약으로“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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