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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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설승권 박사 연구팀이 전기 없이 화학반응만으로 금속을 도금할 수 있는 ‘무전해도금법’을 활용한 ‘고전도성 구리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함. 연구팀은 무전해도금법 과정 중 금속의 환원반응을 위한 촉매 물질이 함유된 3D프린팅용 잉크를 개발함.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복잡한 형상의 3차원 기판에도 빠르고 단순하게 선이나 면형태의 2차원 및 3차원 입체 형태의 구리 배선과 전극 등을 제작할 수 있음. 또한 구리 등의 산화 방지를 위한 작업이나 전도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열처리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도 큰 장점임. 이번 기술은 향후 3D프린팅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서, 현재 성과에 대한 원천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수요업체 탐색 및 협의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임

※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