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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최홍수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 이병주 교수, 스위스취리히연방공대(ETH) 브래들리 넬슨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가운데 만성완전폐쇄병변의 치료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이드와이어 부착형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함. 연구팀은 유연하면서도 생체에 적합한 폴리머와 외부 자기장으로 방향과 위치를 제어할 수 있는 네오디듐 자석을 이용해 지름 500마이크로미터, 길이 4밀리미터 크기의 원통형의 마이크로로봇을 만들어 가이드와이어 끝부분에 부착함. 연구팀은 심장의 관상동맥을 모사한 3차원 혈관 모형에서 원하는 부위에 도달하는 실험도 성공했으며 세포 생존 실험을 통한 마이크로로봇의 생체적합성도 확인함. 연구팀은 가이드와이어 부착형 마이크로로봇을 이용하면 시술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법과 비교해 질병의 원인인 부분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심장 질환 시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함

※ Soft Robotics 게재

※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