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방탄소재 보강 '아라미드 나노섬유' 더 빨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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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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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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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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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KRICT) 울산 바이오화학연구센터 박제영·오동엽·황성연 박사 연구팀이 방탄복이나 방탄헬멧 등 소재로 널리 쓰이는 아라미드 나노섬유 대량 생산을 도울 신기술을 개발함. 현재 아라미드 나노섬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라미드 방탄섬유 제조 후 나노화’라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정 자체가 복잡하고 오래 걸림. 연구팀은 기존 두 단계 중 한 단계를 생략하는 데 성공함. 직접 보조 용매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15시간 만에 제조할 수 있어, 기존(180시간) 대비 12배를 단축한 셈임. 특히 이번 신기술은 미국 듀폰을 비롯한 특정 기업에서 가진 특허권에서 벗어남. 또한 연구팀은 첨단소재인 엘라스토머 보강재로 나노섬유를 세계에서 처음 적용하기도 함. 이를 통해 미량으로도 세계 최고의 기계적 강도를 내는 것을 확인함. 이번 성과로 아라미드 나노섬유의 대량 생산과 상업화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다양한 첨단 산업 소재 분야로 확장이 기대됨
※ Macromolecules 게재
※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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