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치매 잡는 유전자가위 최초 개발…동물실험 효과 입증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동아사이언스
- 저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9-03-12
- 조회
- 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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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국대학교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as9(CRISPR-Cas9)’을 이용해 뇌 질환을 치료하는 실험에 성공함. 신경세포만 타깃으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임. 연구팀은 신경세포에만 작용할 수 있도록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지름 125나노미터 크기의 나노복합체로 만듦. 이 나노복합체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는 쥐의 해마에 적용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양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축적을 막는 것을 확인함. 또한 나노복합체를 적용한 쥐가 건강한 쥐와 비슷하게 특정 장소를 기억하는 것을 확인함. 이번 연구 결과는 기술적 한계를 넘고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를 치료할 수 있다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음
※ Nature Neuroscience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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