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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국내/산업]대유그룹, 나노소재 개발 10년 만에 빛 본다…'발열 갱폼' 실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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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전자신문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9-03-24
조회
2,259

본문

대유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가 나노 신소재 개발 10년 만에 첫 사업화 성과를 냄. 대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 나노 탄소 면상발열체 기술을 이용해 GS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발열 갱폼(Gang Form·공사용 대형 거푸집)을 개발하고 현장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힘.

대유플러스와 GS건설은 건물 외벽을 감싸 콘크리트를 보온해 양생시키는 단열용 거푸집인 갱폼에 나노 탄소 면상발열체를 적용해 기존 가열공법 부작용을 개선하면서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함. 시멘트 양생 기간을 줄여 공기를 단축할 수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똑같은 품질을 낼 수 있고 작업자 안전사고도 막는 효과가 있음. 지난해부터 진행한 공동 개발에 상당한 성과가 있어 최근 랩테스트를 마치고 3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위한 현장 설치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식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

발열 갱폼은 향후 아파트 건설 외에 터널이나 교량 공사 등 다양한 응용처에 적용이 가능해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대유플러스는 GS건설과 지속 협력을 통해 스마트챔버 등 다양한 건설 분야 기술을 개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