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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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이지원 교수 연구팀이 메탄산화효소를 활용하는 바이오 공정 핵심 입자를 개발함.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가스 자원인 메탄가스를 메탄올로 변환하면 원유를 대체해 다양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음. 연구팀은 유전공학 기술로 메탄산화효소 핵심 활성 부위만을 다룸. 이를 통해 자연 상태 메탄산화효소와 거의 같은 수준의 활성을 갖는 효소 나노입자를 구현함. 이 입자는 이른 시간에 고농도로 쉽게 배양되는 대장균을 이용해 대량으로 만들 수 있음. 효소 나노입자를 다공성 하이드로겔에 고정하면 안정적으로 활성이 유지되며 장시간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도 있음. 연구팀은 아울러 막 단백질 형태 메탄산화효소 활성 부위 구조를 명확히 규명하는 과학적 성과를 얻음. 효소 나노입자를 안정적·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면 산업적 활용 가치 있는 바이오 공정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Nature Catalysis 게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