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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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열 교수(서강대) 및 René van Roij 교수(Utrecht University) 공동 연구팀은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20W의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도 우수한 데이터 처리와 추론성능을 갖춘 유체컴퓨팅 소자를 개발

● 연구팀은 소프트 리소그래피 기술과 나노입자 자기조립화 기술을 활용하여 마이크로 채널 내에 비대칭형 이온 다이오드 소자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체환경에서 작동하는 휘발성 멤리스터(volatile memristor) 소자 제작

●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뇌신경세포의 환경 및 작동 원리를 가장 가깝게 모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전자 기반의 단순한 2진법이 아닌 여러 종류의 신호를 활용한 병렬적 학습·추론 및 사람 신경세포의 기능 모사 가능

● 해당 연구는 기존 고체소자와 달리 패키징 없이 생체 물질과 직접적 인터페이스가 가능하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및 생체 삽입형 바이오센서 분야에도 활용 가능할 전망

PNAS (2024.04.24.), Brain-inspired computing with fluidic iontronic nanochann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