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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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재연 박사(한국전기연구원)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장치의 빛을 내는 부품이 나노 사이즈로 작아지면 빛이 일직선으로 방출된다는 사실을 규명

● 연구팀의 3D프린팅 기술은 인쇄 노즐의 구경으로 구조물의 직경을 한정할 수 있어 발광 소재를 원하는 위치에 넓은 범위에 걸쳐 원하는 크기(직경 1만분의 1미터 ~ 1천만분의 1미터)로 제작이 가능

● 연구팀은 해당 기술로 nm에서 μm 수준까지 정교하게 구현한 시편으로 발광 양상을 실험적으로 측정하고, 심층 분석과 교차 검증을 위해 전자기파 시뮬레이션도 함께 수행

● 이어 연구팀은 발광소자의 크기가 직경 300nm 수준으로 작아지면 공간 제한으로 인해 빛의 내부 반사가 없어져 일직선의 한 방향으로만 전파되고, 그로 인해 빛이 방출될 때 높은 지향성(방향성)의 발광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규명

● 본 연구는 간단하고 유연한 3D프린팅이라는 플랫폼으로 나노 구조의 발광 양상을 규명하여, 향후 초소형 발광소자가 활용될 수 있는 가상현실(AR, VR)ㆍ빔 프로젝터ㆍ광 저장매체ㆍ광 집적회로ㆍ암호화 기술 등에 활용될 전망

ACS Nano (2024.06.12.), Emission Directionality of 3D-Printed Photonic Nanowires

※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EAM연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