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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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범 교수(한국과학기술원) 및 김영재 교수(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은다이아민플루오라이드(SDF)*가 치아 표면에 불소 함유 방어막을 형성시켜 콜라의 부식 작용을 효과적으로 막는 메커니즘을 나노기술로 규명

* 은다이아민플루오라이드(SDF) :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제로 주로 충치(우식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충치 부위를 강화하고 세균 성장을 억제 및 충치의 진행을 멈추는 데 효과적인 특성을 지닌 물질

● 연구팀은 치아 에나멜의 표면 형상과 기계적 특성을 원자간력 현미경(AFM)을 활용해서 나노 단위에서 분석하고 SDF 처리로 형성된 나노피막의 화학적 특성을 엑스선 광전자 분광법(XPS)과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TIR)을 활용해서 분석

● 그 결과, 콜라에 노출된 치아가 SDF 처리 여부에 따라 표면 조도 및 탄성계수 변화에 큰 차이를 보였고 특히 SDF를 도포한 치아는 부식으로 인한 표면 거칠기 변화가 최소화되고(64 nm ~ 70 nm) 탄성계수도 높은 수준(215 GPa ~ 205 GPa)을 유지한 것을 발견

● 본 연구는 어린이와 성인의 초기 치아 부식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기존의 외과적 치료가 아닌, SDF의 간단한 도포만으로 치아 부식을 예방하고 강화할 수 있어 통증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걸로 기대

Biomaterials Research (2024.11.07.), Nanoscale Study on Noninvasive Prevention of Dental Erosion of Enamel by Silver Diamine Fluo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