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생물물리학(Biophysics) 발전을 위해 학제간 연구 활성화해야...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과기부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5-25
- 조회
- 3,938
본문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5월 23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2층 국화룸에서 최근 생물물리학(Biophysics)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일리노이대 하택집 교수와 국내 전문가를 초빙하여 제8회 울트라 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생물물리학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세계 및 미국의 최신연구개발 동향, 우리나라 생물물리학 연구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제8회 울트라 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에는 정부 측에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산업계에서 고한승 삼성종합기술원 상무, 김인수 LG생명과학진단사업 수석부장, 노성구 크리스탈지노믹스 연구이사, 이관순 한미약품 중앙연구소장, 학계에서 임지순 서울대 교수, 소광섭 서울대 교수, 성우경 포항공대 교수, 서연수 KAIST 교수, 조광휘 숭실대 교수, 연구계에서 문대원 한국표준연구원 나노-바이오 측정제어기술 사업단장, 정재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명과학연구부장 등이 토론에 참석하였다. 지난 3월 뇌과학분야 울트라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자리에서 김우식 부총리는 울트라 프로그램이 과학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며,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여 전문분야별로 모임을 가짐으로써 최신동향, 건의 및 애로사항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한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학문적ㆍ정책적 의견을 나누어 과기부에 제기함으로써 과학기술부가 예산 배분의 선택과 집중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하택집 교수는 생물물리학의 세계적 학문 동향으로 현대 물리학에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여 생물학 연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분자의 활동을 시간과 공간 해상도를 높여 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바이오센서 개발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미국정부는 약 10여 년 전부터 생물물리학 연구개발에 매우 활발하게 투자하여 현재는 전세계의 생물물리학 연구가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산업계에서도 생물물리학 연구에 적극 투자하고 벤처기업 설립, 연구자 취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생물물리학 분야에 투자가 필요하다면 생물물리학 연구장비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하였다. 삼성종합기술원 고한승 상무 등 산업계 참석자들은 바이오센서, 진단장비, 단일분자 조형,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해상도 제고, 나노 접목기술 등이 미래 유망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ST 서연수 교수 등 학계에서는 생물물리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계와 연구개발 정책담당자들이 학제간 연구를 인정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음에 전반적으로 동의하였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건의하였다. 하택집 교수도 미국내 연구관리기관들이 학제간 연구를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 학제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택집 교수는 정부차원에서 생물물리학을 세계 경쟁 대열에 진입시키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면 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현재 국내 기술기반으로도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개인적 의견도 피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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