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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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4월 9일(월)부터 4월 13일(금)까지 5일간 대전「KAIST 금강산홀(나노팹종합센터 1층)」에서 정부 출연연구기관 실무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R&D 인력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정부 R&D 투자액은 24조 1,554억원(‘05년, GDP 대비 2.99%)에 달하여 세계8위이나, 특허의 61.1%(‘04년 기준)가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의 연구생산성(기술료수입/연구비지출)은 미국의 1/4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투자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렇게 저조한 R&D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24만명에 달하는 산학연 연구자 및 연구관리자들에게 부족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스킬, 조직관리 등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혁신역량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R&D인력을 육성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과기부는 이러한 현실에 따라 전공과 경영?관리 능력을 고루 갖춘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의 과학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과기부 내「R&D인력교육팀」을 설치ㆍ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R&D인력교육원」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또한「R&D인력교육원」의 설립 추진과 병행하여 외부 교육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약 40여개의 산ㆍ학ㆍ연 연구자 및 연구관리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올해 상반기 중 6개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초(‘07.3.7~3.8) 대형 국책연구과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교육과정을 시범실시하였으며 이번에 출연(연) 연구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R&D인력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5일간 운영될 이번 교육과정은 기술개발 전략, 프로젝트 관리기법, R&D사업화 전략, 연구실 안전, 연구 윤리 등을 실무 중심으로 집중  교육하여 현장 연구자들의 기술경영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50명의 적지 않은 모집 인원에도 불구하고 공고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정부 출연(연) 연구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현장의 높은 교육 수요를 고려하여 과학기술부에서는 상반기 중 동일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편성하여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