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해외석학과의 초일류 국제공동연구 확대 지원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과기부
- 저자
- 나노전략|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2-23
- 조회
- 3,205
본문
금년에는 해외석학과의 초일류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된다. 과학기술부에서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한 국가R&D사업 Total Roadmap 에서 제시한 기술 중 16개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연구실을 신규 공모하여 지원하는 2007년도 글로벌연구실사업 시행계획을 2007년 2월 23일 확정했다.
금년도 지원대상 16개 기술분야는 글로벌연구실사업 기획 전문가 회의를 통해 국가R&D사업 Total Roadmap 에서 제시한 핵심원천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의 원천성,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파급효과, 정부자원배분의 효율성, 세계 과학기술발전에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된 것으로 다음과 같다.
줄기세포응용기술, 나노급 소재 공정기술, 암 조기진단 기술, 신재생 에너지 기술(바이오), 환경보전 및 복원기술, 자연재해 재난 예방 및 대응기술, 유전자 치료기술(맞춤의학), 면역 생체방어 및 감염질환 제어 기술, 나노기반 구조재료, 나노바이오 소재, IT 나노소자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과학기술부는 지난해에 총 7개의 글로벌연구실을 선정하여 약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였으며, 금년에도 추가로 8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을 신규 선정함으로써 총 15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의 국제공동연구에 7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글로벌연구실사업은 그동안 추진해 온 국제공동연구사업과 여러 측면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기존 국제공동연구사업에 비해 연구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5억원 규모), 지원기간도 3년 이상 9년의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단순인력교류, 협력기반구축 등의 외교적 협력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과학기술적 성과를 최대한 지향한다는 점이다.
둘째,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모든 연구제안서를 영문으로 제출토록 하였으며, 외국인 전문가를 포함시켜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발표평가 자체도 영어로 진행된다. 아울러, 해외의 협력 파트너가 직접 발표에 참여하도록 하여 공동연구 목표, 협력 파트너간 역할 분담, 협력 파트너의 탁월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외국인 평가 전문가풀도 확보한 상태이다.
셋째, 국제공동연구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과학기술국제화사업평가지침에 따라 제출서류의 분량, 평가절차 등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하였다.
참고로, 2006년도에는 글로벌연구실사업의 이러한 장점들이 국내외 연구자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그 결과 2000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알랜 히거 교수를 비롯한 해외석학들이 동 사업에 다수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과학기술의 국제적 연계를 통한 과학기술혁신의 돌파구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는 향후 1개월에 걸쳐 예비계획서를 접수하여 서면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5월 중 발표평가를 실시하여 지원대상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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