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이컵에서 수조 개의 나노입자를 방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머니투데이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나노안정성
- 발행일
- 2022-04-22
- 조회
- 1,277
본문
●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의 Christopher D. Zangmeister 박사 연구팀이 플라스틱 일회용 컵에서 리터당 조 단위의 나노 플라스틱 조각이 용출된다고 설명
● 나노 플라스틱은 지름이 100㎚(나노미터) 미만인 초미세 플라스틱을 의미하며, 대부분 일반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
● 연구팀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종이컵(355㎖)에 각각 100℃의 뜨거운 물과 22℃의 물을 부은 뒤 20분 동안 녹아 나오는 나노 플라스틱의 양을 분석한 결과, 22℃의 물에서는 리터당 2조 8,000억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용출되었고, 100℃의 물을 담았던 일회용 컵에서는 리터당 5조 1,000억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용출되었음을 확인
● 나노 플라스틱의 용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온도가 중요한 요인이며, 나노 플라스틱은 '종이'가 아니라 종이컵 내벽에 코팅된 필름에서 용출되는 것임을 규명
● 이번 실험에서 용출된 나노 플라스틱의 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안전기준보다 적었지만, 나노 플라스틱의 평균 크키는 30~80㎚ 사이로 인체 세포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
● 해당 연구 결과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나노입자의 주요 출처일 수 있음을 제시
※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게재(2022.04.20.), “Common Single-Use Consumer Plastic Products Release Trillions of Sub-100 nm Nanoparticles per Liter into Water during Normal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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