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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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Paula Hammond 교수 연구팀이 내부 출혈을 멈추는데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나노입자의 크기에 대한 지침을 제시

● 외상성 부상으로 인한 내부 출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세포를 유인할 수 있는 나노입자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나노입자의 작용 메커니즘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연구에 제한

● 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크기의 나노입자가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세포인 혈소판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

● 출혈을 멈추게 하는 나노입자는 지혈 나노입자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혈소판을 유인하는 단백질과 결합된 생체적합성 중합체로 제작

● 지혈 나노입자를 제작하기 위해 GRGDS 단백질과 결합된 PEG-PLGA로 알려진 중합체를 활용

●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작은 크기(100nm 미만), 중간 크기(140~220nm), 큰 크기(500~600nm)로 분류한 뒤, 해당 나노입자의 지혈 특성 연구를 수행

● 쥐 실험을 통해 더 큰 나노입자는 출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입자는 폐에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 원치 않은 응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확인

● 연구 결과, 지름이 약 150nm 정도인 중간 크기 나노입자가 출혈을 멈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입자는 폐나 표적을 벗어난 부위로 이동하는 큰 입자들과 다르게 정확한 표적 부위로 이동

● 향후 연구팀은 쥐뿐만 아니라 더 큰 크기의 동물 실험을 통해 중간 크기의 나노입자를 테스트하여 가장 효과적인 용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을 기대

※ ACS Nano 게재(2022.01.28.), “Modulating Nanoparticle Size to Understand Factors Affecting Hemostatic Efficacy and Maximize Survival in a Lethal Inferior Vena Cava Injury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