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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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휘도광과학센터(SPring8), 도쿄대학교 공동 연구그룹이 웅덩이에 유막이 생기는 현상을 이용하여 고기능 시트 재료를 간단하게 제작하는 데 성공

● 지금까지 보고된 대부분의 나노시트는 대형 크기의 재료를 박리하여 제조되는데, 본 제조 방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고온·고압·복수의 공정이 포함되지만, 박리되는 과정에서 나노시트 자체가 파괴되는 등의 문제점 발생

● 연구진은 몇 방울의 기름을 수면에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균일한 유막이 형성되는 현상이 에너지 절약 프로세스를 통한 재료 제조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각하여 수면에 원재료를 함유한 용액을 떨어뜨리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고도의 입체 나노 구조를 가지면서 전기가 통하는 나노 시트를 제작하는 데 성공

● 해당 나노시트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판에 전사(轉寫)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입체 나노 구조 중에는 형상과 크기가 일정한 나노 스케일의 기공이 무수히 포함

● 본 연구 성과로 인해 다공질로 전기가 흐르는 나노시트를 센서나 전지 재료로서 이용하게 됨에 따라 디바이스가 보다 소형화·고기능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용어설명

나노시트(nanosheet, ナノシート): 나노미터(nm) 수준의 두께를 갖는 시트형 나노 재료

※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게재(2021.10.27.), “Uniaxially Oriented Electrically Conductive Metal-organic Framework Nanosheets Assembled at Air/Liquid Interfaces”